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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서비스 Apple pay, 역시 애플...

Last Modified : 2016-05-03 / Created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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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ple.com 애플 웹사이트)

9월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Apple pay가 본격적인 결재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근거리 통신이 가능한 기기와 핸드폰 설정을 통해 해외에서도 결재하였다는 이용 후기도 보이더군요. 한국 역시 아직 가능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국에서도 결재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애플페이의 시작... 또 다른 편의성으로 충성고객을 만들어 가는 애플
애플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단연 편리한 사용성으로 무장한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죠...삼성이 하드웨어적인 강점을 내세운다면 애플은 더 최적화되고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iOS와 OS X이 그 중하나죠...)를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사용한 사람은 편리한 인터페이스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애플의 충성 고객이 많은 이유 역시 그 중 하나라고 하겠죠...

사실 핸드폰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오고 다양한 앱과 기능에 빠져있었다면 지금은 이런 기능보다는 편리하고 익숙한 앱과 인터페이스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보여지네요.


!! 본격적인 모바일 결재시대가 도래하나?
애플 페이의 실질적인 기능은 결재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가져올 여파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애플 모르게 페이의 사용에 익숙해져 버릴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지갑이 아닌 핸드폰을 찾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전체가 아닌 일부라고 해도 애플 제품이 아니라면 번거롭고... 귀찮은 무언가가 생기게 된 것이죠.

결국 삼성 역시 비슷한 결제 서비스를 내놓지 않을까죠?
물론 삼성에서 당장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애플처럼 Touch-ID 센서를 사용하여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가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도록 삼성 또한 비슷한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가지를 가졌지만 삼성의 소프트웨어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사실 어떻게 보면 삼성이 약점을 가졌다기 보다는 애플이 너무 큰 강점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둘 다를 가졌다는 건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애플이 시장 지배적이고 독점적인 위치를 갖게한 최대의 무기일 겁입니다. 삼성 역시 이를 알기 때문에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OS를 만드는 것 역시 이런 이유겠죠...


(사진출처 : 야후 finance 웹사이트 yahoo.com)
이런 기대감 역시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가 총액 1위인 애플의 최근 주가는 삼성의 시가총액의 3.8배로 거의 4배에 달할 정도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가 떠난 이 후로 하향 곡선을 그리던 애플이 아이폰 5s의 출시 이후부터 줄 곧 또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던 애플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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