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처음 맛보는 그 맛은?

사진) 힘들게 얻은 허니버터칩!

드디어 힘들게 허니버터칩을 구해서 먹게되었습니다... 허니버터칩을 만나기까지 무려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처음 이슈를 끌면서 주변 마트,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그 때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힘들게 얻은 허니버터칩!!

제가 허니버터칩을 얻을 수 있었던건 인기가 식었다기 보다는 한 매장에서 끼워팔기식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지 먹고 싶지 않던 화이트 초코하임과 묶어서 판매를 하길래 이 정도 가격이면 한 번 먹어볼만 하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깝기도 했구요.

! 처음 먹어본 허니버터칩 그 맛은?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조심스럽게 봉지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안에 든 내용물을 바라봤습니다. 우리가 알던... 지금것 먹어왔던 그 것들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쨋든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입 안에서 '아삭'하는 소리와 턱관절의 움직임이 느껴지면서 고소한 허니향과 향기가 온 몸으로 전해지더군요. 그 순간 든 생각이 ... “이 맛은 전에 먹었던 그 맛이구나”였습니다.

사실 허니버터를 만나기 전까지 참 많은 허니 시리즈를 만났죠.
같은 제조사의 허니통통은 물론 수미수미 수미칩을 비롯한 수 많은 허니버터칩과 맛은 거의 똑같았습니다. 문득 든 생각이 참 비슷하게도 맛을 만들어냈구나... 하는 생각이었죠.

어쨌든 성공적인 허니버터와의 만남이었군요. 기다림이 길었으면 후회가 더 컸을지도 모릅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또 먹어봐야겠죠. 하지만 그 때는 끼워팔기식 상술로는 제가 쉽게 구매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