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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의 스타강의를 보고...

Last Modified : 2015-11-06 / Created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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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블로그에 이런 감상문? 에세이 형태의 글을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지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뜻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시작했고 그렇게 지금까지 운영해왔는데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포함될 수 밖에 없는 이런 에세이 글을 적어도 될지에 대한 고민이듭니다.

어쨌든 고민은 고민이고... 나는 이미 쓰기 시작했고 쓰기 시작한 이상 멈출 수는 없겠습니다 :) 좋은 동영상 강의를 알리는 것 역시 정보의 공유차원이란 목적과 부합하기에 더 이상의 사족 없이 어제 봤던 스타강의 이준석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적어볼까합니다 ^^

이준석 사진사진출처 : 디스이즈게임닷컴
참고로 앞으로는 이런 글도 많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의 목적은 제 두뇌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좋은 트리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측 상단의 검색창은 방문자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솔직히 개발자로서 많은 언어를 공부하고 적용함에 있어서 블로그가 없는 제 모습은 알고는 있으나 "아 그거 뭐지 뭐지"... 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 이준석은 누구인가


연관검색어로 새누리당도 보이고 학력위조? 이것도 보이고 홍진호도 보이는군요 ㅎㅎ 더 지니어스에 출전해 더 많이 알려졌었죠. 2015년 현재 클라세스튜디오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조금은 평범해보이지만 남다른 경험과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봤으니 그가 한 강의의 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 언급해보겠습니다.

하나. 멘토를 두지 말것
둘. 토론에 지지않는 법
셋.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것
넷. 하나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것보다 팀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낼 수 사람이 될 것

멘토가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그 말을 그대로 해석하기 보다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과 멘토 역시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며 결국은 본인이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얘기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하버드에서 토론에 지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토론을 하는 이유가 이기기 위함인가에 대한 생각이 드는군요. 최고의 또는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토론의 궁극적인 목적 아닐까요? 매우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한국인들인 에세이 작성에 뛰어나지 않다는 점도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일률적이고 획일화된 교육 방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에세이가 서점의 베스트 셀러를 닮아있고 나만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에세이는 찾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내세울 수 있어야 스펙 외적인 부분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겠군요.

한국인은 한명의 퍼포먼스, 즉 개인 역량에 있어서 뛰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이 많이 있구요. 하지만 중요한건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분야가 점점 좁아지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프로그래밍만 예를 들어도 지금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있을까 물어본다면 지극히 한정적입니다. 언어를 잘 다루는 것보다 모듈화를 통해 팀의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한 사람,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간략하게 적어봤지만 이준석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나름대로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한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큰 기회들이 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던 것 역시 그가 가진 역량이겠지요... 오랜만에 재밌고 즐겁게 봤습니다. 예전에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의 학교강의를 본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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