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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모셔가기 선인세 논란

Last Modified : 2015-11-19 / Created :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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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스24 문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곧 만나볼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이 소설이 나오기부터 이슈화된 건 소설 내용이 아닌 국내에서 발생한 선인세 경쟁 때문인데...

인세는 책 판매부수에 대한 수익의 일정부분을 작가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말한다. 선인세는 인기 작가에 대한 일종의 프리미엄으로 예상되는 판매부수를 고려하여 지급할 인세를 선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누구나 헌번쯤은 읽어봤을 정도로 국내 인기가 매우 높다. 과거 판매 일주일만에 백만부를 돌파하는 그의 인기를 실감해볼때 출판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모셔가기 경쟁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모셔가기만 하면 이미 수익은 정해져 있다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대 문학 출판사'가 결국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계약된 선인세 금액은 대략 5억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2013년 그의 작품에 대한 선인세 논란 이 후 다시한번 국내 높은 선인세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국내 출판사가 외국 작가에 대한 선인세 금액이 가까운 일본에 비하여 약 두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어쨌든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부 작가의 경우 일단 잡으면 돈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출판사들의 과도한 경쟁 역시 문제 삼을 수 있겠다. 하지만 국내 출판 업계의 과도 경쟁은 현재 출판 시장 전체가 그만큼 어려운 상황임을 암시하는 것과 같다.

결국 피할 수 없는 선인세 경쟁에서 그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자뭇 국내 출판업계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가게될지 우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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