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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축소판 바둑을 즐기자

Last Modified : 2016-05-10 / Created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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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우주에 비교하여 표현하기도 합니다. 바둑판이 우주라면 바둑알은 우주를 이루는 별들이 되겠지요.

바둑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경우의 수가 그 만큼 많기 때문이고 한수 한수 둘때마다 의미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기본을 익히고 나면 급속도로 바둑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바둑은 어렵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변함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둑!!

어떻게하면 바둑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바둑의 급수가 9단이 될 수 없듯이 계단을 밟고 오르듯 한 단계씩 차곡차곡 올라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어려움에 포기하지 않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처음 몇번 두다보면 자신이 왜 지는지 이해하기 어려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두다보면 내가 잘못두고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고 다음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두면서 점진적인 성장을 하게되죠. 그러면서 바둑의 묘미를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기초이론을 배우면 좀 더 쉽게 바둑을 배울수 있습니다. 서점에 바둑의 기초 서적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사활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사활은 바둑돌을 살리거나 공격을 통해 죽게만드는 문제를 말합니다. 사활 역시 초급 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나와 있기 때문에 사활 관련 책 또는 앱을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바둑은 어떻게 두어야 할까요? 바둑을 잘 모르는 경우 상대방 돌을 잡아야 이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둑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돌을 내주고 더 큰 이득을 챙기기도 합니다. 이를 사석작전이라고 합니다.

이런점이 바둑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살을 내주고 이득을 취한다... 마치 바둑이 살아있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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