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여러가지 용어가 사용됩니다. 이 중에서 감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에서 감자란?
금일 A 항공사가 무상감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최근 코로나에 항공업계가 많이 힘들어졌고 공적 자금 등 수혈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은 해소하였지만 계속되는 부채 증가 및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여파에 결국 감자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감자는 무엇이고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 감자란 무엇인가
감자는 말 그대로 자본의 감소... 즉 주식의 유통수를 비율대로 줄이는 등의 자본 감소를 의미합니다.

"감자는 자본을 줄이는 것 !"


쉽게 예를들어 만약 3:1 감자라고 한다면 3주가 곧 1주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A라는 기업이 300주 3:1 비율로 감자한다면 해당 기업의 주식수는 100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 A의 주식 수 300주  --(감자 후)-->  100주

감자를 공시하는 경우 대체로 무상감자가 이루어지며 기업이 무상감자를 결정하면 보유하고 있던 주주의 주식 수는 당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무상감자는 주식 수가 줄어든다고 이에 대한 보상이나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므로 결국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 자체만 보면 감자를 통해 자본을 줄이게 되며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과 회생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즉 현재 발생 가능한 위험에서 벗어나고 장기적으로 계속 운영을 위한 리스크 차원에서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감자는 언제 필요할까?
감자는 보통 자본 줄여야 하는 상황이 필요한 경우로 보통 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이나 분할 및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특히  자본잠식 등의 상장폐지 사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감자를 시행하게 되죠.

앞서 얘기했지만 대부분의 감자는 무상감자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무상감자가 결정되면 주식 수를 병합하여 숫자를 줄이는 방법과 주식 수를 그대로 둔 채 금액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병합하는 방법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 유상감자와의 차이점은?
감자는 무상감자(형식적 감자)과 유상감자(실질적 감자)가 존재하는데 유상감자의 경우 무상감자와 달리 줄어든 자본금에 대하여 기존 주주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결국 주주에게는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유상증자는 아래의 목적으로 결정됩니다.

- 자본금이 지나치게 큰 경우
- 주주에게 자본금을 돌려줌

유상증자는 악재일까요 호재일까요? 이 경우 상황에 따라 호재가 되기도 악재가 되기도 합니다. 악재라고만 판단할 수 있는 무상증자와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 증자란?
감자의 반대로 증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기업의 자본이 감소하게되지만 증자는 이와 반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증자 역시 동일하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구분하게 됩니다.


! 차등감자와 균등감자
감자가 결정되면 차등감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균등감자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상장된 주식일 경우 차등과 균등 감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균등감자의 경우 주주 모두 균일하게 자본을 감소시키는데 반하여 차등감자는 의사결정이 있는 대주주 혹은 경영상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해 감자의 대상에 따라 다르게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