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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지식 백과 - 과메기

Last Modified : 2023-12-21 / Created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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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 생활을 경상도 울산에서 시작한 나! 이 전까지 서울에서 내가 먹던 음식들은 크게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이 곳에 온 이 후로 먹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먹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과메기이다.

추운 겨울 어느 날이었다. 일이 거의 끝 난 퇴근 무렵에 회사 선배들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단체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뭐를 먹으러 가는걸까 몹시 궁금했는데 도착한 곳은 울산의 유명한 과메기 식당이었다. 그 때가 내가 과메기를 처음 먹었던 곳이다. 오래 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 때 기억이 생생하다.


추운 겨울이면 늘 생각나는 과메기...

그 이 후로 매년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다가올 쯤이면 과메기가 생각난다... 처음 먹을 때는 맛있다는 생각 없이 그냥 먹었는데 먹다보니 왜 먹는지 알겠다고 할까? 어쨌든 오늘 드디어 과메기를 먹고 있다. 그래 이 맛이었구나.

그렇게 계속 먹다가 문득 내가 과메기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이 들었다...  알지 못하고 먹는 과메기와 알고 먹는 과메기의 차이를 이제는 알아보아야겠다.



과메기는?


과메기하면 떠오르는 한 가지는? 과메기하면 포항이고 특히 구룡포과메기가 맛있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런데 구룡포가 어디 있는거지;; 지도에서 찾아보니 포항의 유명한 호미곶 아래에서 구룡포읍을 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과메기는 경북 포항 지방의 특산물로 잘 알려진 우리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이다.


과메가하면 떠오르는 지역 포항 구룡포읍
다음으로 과메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간략히 알아보자.


과메기는 어떻게 만들까?


과메기는 생선을 건조시켜 만드는 데 청어나 꽁치가 사용된다. 갓 잡아 즉시 냉동했다가 날씨가 추운 12월 부터 차가운 바다 바람과 함께 실외에서 말려 만든다고 하는데 요즘은 빠르게 만들어 유통되기 위해 건조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고 한다. 물론 맛은 자연에서 말린 전통적인 방법이 더 맛있다고 한다.

- 청어나 꽁치를 잡아 깨끗이 손질
- 손질한 생선은 소금에 절여 1~2일간 숙성
- 숙성된 생선을 바닷바람에 건조


@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은?
과메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일단 11월부터 1월 사이인 제철에 먹어야 한다. 또한 그냥 먹어도 당연히 맛있지만 과메기를 먹을 때는 보통 김이나 깻잎, 미역, 쌈다시다 등과 함께 먹으며 마늘, 고추, 쌈장 등도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 과메기 맛을 쉽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먹으면 쫀득하면서 특히 씹는 맛이 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과메기를 먹기 좋게 잘라 김에 싸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좀 더 일찍 찍었어야하는데 먹다보니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




참고로 과메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있다고 하며 대표적으로  과메기무침, 과메기찜, 과메기전 등이 있다.



마치면서


여기까지 과메기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았다. 그 동안 과메기에 잘 모르고 먹었지만 이제부터는 과메기에 대해 더 잘 이해하며 먹을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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