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에서 나만의 GPT 만들기로 블로그글 검수 전문가 만들어 보기

얼마 전 OpenAI에서 새로운 ChatGPT 기능인 GPTs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아래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GPTs 링크 바로가기 >
https://webisfree.com/2023-11-12/나만의-chatgpt를-만들-수-있는-GPTs-출시

위 글의 주요 내용은GPTs를 사용하여 나만의 ChatGPT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치 영화속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내가 원하는 일을 대신 해줄 수 있는 AI 비서처럼 말이죠. 당시 글을 쓰고 나만의 GPT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다시 포스팅하겠다고 적었는데요 ~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오늘 만들어 볼 나만의 GPT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블로그 글 검수 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못된 오타 등의 문장을 알려줄 수도 있겠고 핵심 키워드만 골라서 알려주거나 아니면 보완이 필요한 내용들도 조언해줄 수 있겠죠. 실제로 이런 일을 또 다른 한 명이 해주려면 정말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는 ChatGPT를 사용하여 나만의 GPT를 만들면 되니 안만들 이유가 없게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블로그 글 검수 전문가 GPT 만들기

나만의 GPT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ChatGPT 화면을 열어두고 시작합니다.

1. 좌측 상단의 Explore 클릭하기
2. 우측의 My GPTs에서 Create a GPT (Beta) 버튼을 클릭하기
3. Configure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여 이름과 설명 해줄 일을 입력하여 설정하기
4. 필요한 능력을 설정하기

제일 먼저 MyGPTs에서 Create a GPT (Beta)의 + 버튼을 누르도록 합니다. 여기서 나만의 커스텀 GPT 생성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설정인 Configure 탭으로 이동합니다. 이름과 내용을 적어주고 무슨 일을 해주어야 하는지 Instructions에 적어야 합니다. 저는 간략하게  두 가지 요구사항을 입력했습니다.

• 글에서 오타가 있는 지 확인 후 "오타" 제목 아래에 목록으로 알려줄 것
• 중요한 키워드를 확인해 "키워드" 아래에 5개 이내로 알려줄 것

아래 스크린샷은 설정한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GPT가 해야할 능력을 선택합니다. GPT는 외부의 웹페이지를 읽어오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능력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선택하면 좋겠지만 필요가 없다면 로딩 시간등을 고려하여 가급적 꼭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블로그 검수를 위해서는 위 기능들이 딱히 필요없을 것 같아 저는 아래 스크린샷처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Capabilities, 능력만 선택할 것!
위 과정들이 끝나면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나만의 GPT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이 GPT를 사용하여 내가 작성한 블로그의 오타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강조해야 할 키워드도 쉽게 찾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럼 잘 동작하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아래에서 실제 사용하면서 결과를 확인해볼께요!

! 커스텀 GPT 테스트 하기

이제 위에서 만들어 본 블로그 글 검수 전문가 GPT가 잘 동작하는 지 테스트를 해봐야합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MyGPTs를 확인해보면 내가 만든 블로그검수전문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여 우측 Preview에서 오타를 찾아주는 지 입력해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입력해보았습니다.

"혹시 이게 무엇인지 아신나요? 저는 첨봤읍니다. 정답은 바로 멧돼지 퇴치기라고 합니다. 이 곳에 맷돼지가 출몰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멧돼지를 만나게 되신다면 이 종을 치시면 됩니다! 몇 번 처봤는데 소리에 무서워도 도망갈 것 같기는 하네요~"

참고로 위 글은 아래 웹이즈프리 네이버 글에 올라온 글에서 일부 가져와 오타를 만든 문장입니다. 오타는 이탤릭체로 처리한 부분이 바로 오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글 링크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webisfree/223262917541

위 글을 나만의 GPT에 입력하여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은 스크린샷처럼 검수 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오타를 찾아 알려주는 나만의 GPT
보시는 바와 같이 오타와 키워드를 구분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타 내용

1. 아신나요 => 아시나요
2. 첨봤읍니다 => 처음 봤습니다
3. 맷돼지 => 멧돼지(두 번째 언급에서)

키워드

1. 멧돼지
2. 퇴치기
3. 출몰
4. 종
5. 소리

오타는 3개를 찾아내었고 키워드는 5개를 알려주었네요. 특히 위에 멧돼지의 경우 몇 번째 언급된 부분인지도 알려주는군요. 정말 편리합니다. 이처럼 쉽게 오타를 확인하고 핵심 키워드를 알려주니 정말 개인 비서를 얻은 것처럼 매우 편리합니다. 앞으로 웹이즈프리 블로그에서 오타를 만날 기회가 많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마치면서

여기까지 ChatGPT의 GPTs 기능을 사용하여 나만의 GPT를 만들어보고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까지 수행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실제로 위 과정들을 매 번 반복해 수행하는 것 역시 여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죠...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에서 ChatGPT API를 연동하여 사용하면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얼마 전 기사에서 앞으로 AI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점점 1인 2인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봤었습니다. 최근 AI 기술 발전의 속도를 보면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실제로 많은 인원이 필요한 일들을 AI를 활용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은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부분들 역시 해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블로그 글 검수 전문가 GPT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다음 번에는 영문 번역 전문가 GPT를 만들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제 영화에서만 보던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내가 원하는 일을 뚝딱 해내는 AI 비서가 곧 현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되네요. 다음 번에는 더 좋은 글~ 유익할 글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