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앨런 간단한 사용기

최근 이스트소프트의 새로운 AI 서비스, 앨런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 서비스 사용을 위한 등록 대기 신청 후 하루 가 지난 어제 사용 가능 알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용 방법과 간략한 리뷰를 아래에 작성해보도록 할께요!

혹시 이 전 글을 못 보셨다면 아래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ebisfree.com/2023-12-26/이스트소프트-새로운-생성형-AI-서비스-앨런-출시

앨런 AI 서비스 사용기

사용 대기 신청 후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음 날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서 좋더군요! 앨런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바로 사용은 어렵고 사용 대기 신청 후 이용 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안드로이드에서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두 가지의 앨런 중 하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시간 검색 앨런과, GPT-4 앨런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죠.

실시간 검색 앨런 그리고 GPT-4 앨런 둘 중 선택하기

@ 두 가지 앨런의 차이점은?
두 가지 앨런의 차이점을 쉽게 구분하자면 최신 정보를 얻고 싶은지? 아니면 창의력이 더 뛰어난 GPT와 대화를 원하는지의 차이점입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서 원하는 앨런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저는 실시간 검색 앨런을 선택 후 몇 가지 질문을 수행해보았습니다.


Q) 너와 chatgpt와의 다른 점은 뭐야?
제가 Bard에서도 그렇고 ChatGPT와 다른 점을 항상 AI에게 물어보는데요 ~ 앨런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했고 아래 스크린샷과 같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질문 후 받을 수 있었던 결과 내용
요약하자면 앨런의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 및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 대화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요청을 처리하는 반면 ChatGPT는 자연스러운 대화 생성에 초점을 맞춤
- GPT-4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기본 언어로 사용함
-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답변을 찾을 수 있음
- 앨런으로 자신을 소개함

다른 점을 물어봤는데 답변 내용을 살펴보면 답변만 봐서는 ChatGPT와의 큰 차이점을 말해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실시간 앨런이기 때문에 그런가 싶어 다시 GPT-4 앨런으로도 동일하게 질문해보았으나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웹페이지 주소 요약을 요청해보기

이번에는 앨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특정 웹페이지의 요약을 요청해보았습니다. 바로 최근에 적었던 "미리캔버스로 네이버블로그 썸네일 만들기"의 글을 요약 요청했는데요 ~ 결과를 보니 대체로 잘 요약해서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적었던 것처럼 어떤 내용인지 잘 요약해 알려주었고 출처로 링크도 같이 제공해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답변의 내용은 아래 스크린샷과 같습니다.



참고로 요약을 요청했던 글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리캔버스로 네이버블로그 썸네일 만들기 링크 >
https://blog.naver.com/webisfree/223303435282

마치면서

여기까지 이스트소프트의 앨런을 사용해본 후기를 간략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텍스트 채팅 기반의 생성형 AI가 요즘은 선택지가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OpenAI의 ChatGPT를 시작으로 구글의 Bard, 네이버의 클로바X 그리고 뤼튼 등도 있죠. 모두 각각 비슷하지만 조금씩 해당 서비스 만의 장점을 부각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Bard의 경우 유튜브 등 영상 정보에 답변을 더 잘해줄 수 있고 속도 및 성능이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뤼튼은 커스텀 프롬프트 기능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한국어에 더 적합한 답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앨런에 대하여는 차별화(?)가 무엇인지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할루시네이션의 최소화로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제 경우 그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앨런만이 할 수 있는 큰 기능이나 특징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